
오티콘 모어의 딥 뉴럴 네트워크는 시끄러운 장소에서 어떻게 작동할까
시끄러운 식당이나 카페에 가면 보청기를 착용해도 대화가 어렵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기존 보청기는 주로 앞쪽 소리만 키우고 주변 소리를 강하게 줄이는 방식을 썼기 때문에, 주변 상황 파악이 어렵고 소리가 답답하게 들리기도 했습니다.
오티콘 모어(Oticon More)에 탑재된 딥 뉴럴 네트워크(DNN)는 수천만 개의 실제 음향 환경을 미리 학습한 인공지능 기술로, 주변 소음을 무조건 차단하는 대신 말소리와 배경음을 정밀하게 구분하여 360도 전체 소리를 자연스러운 균형으로 전달합니다.
전통적인 방향성 기술과 딥 뉴럴 네트워크(DNN)는 무엇이 다를까요?
과거의 보청기는 앞사람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옆이나 뒤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마이크 수준에서 강하게 억제하는 ‘방향성 마이크’ 기술을 주로 사용했습니다. 이 방식은 일대일 대화에는 도움이 되지만, 여러 사람이 함께 이야기하거나 주변 상황을 살펴야 할 때는 소리가 부자연스러워지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반면 오티콘 모어의 DNN 기술은 소리를 인위적으로 잘라내지 않습니다. 보청기에 들어오는 모든 방향의 소리를 1초에 수백 번 분석하여, 소리의 종류와 위치를 파악한 뒤 뇌가 자연스럽게 소리를 인지할 수 있도록 명암을 조절하듯 대비를 맞춰줍니다.
소음 환경에서 DNN이 소리를 정리하는 3단계 과정

시끄러운 장소에 들어섰을 때 오티콘 모어 내부에서는 아주 짧은 순간 동안 세 가지 정밀 처리가 연속으로 일어납니다.
360도 전 방향에서 들어오는 모든 소리를 왜곡 없이 수집하여 착용자 주변의 음향 환경을 입체적으로 스캔합니다.
학습된 인공지능 모델을 바탕으로 중요한 대화 음성과 불필요한 배경 소음의 비율을 정밀하게 분리하고 대비를 높입니다.
배경 소음을 완전히 없애지 않고 편안한 수준으로 낮춘 상태에서, 말소리를 또렷하게 살려 착용자의 귀로 전달합니다.
이러한 처리 덕분에 착용자는 말소리에 집중하면서도 뒤에서 다가오는 사람의 발소리나 식당 직원의 안내 같은 주변 신호를 놓치지 않게 됩니다.
전통적 소음 제어와 인공지능(DNN) 방식 비교
보청기 기술의 차이를 이해하면 실제 생활 환경에서 나에게 어떤 방식이 더 잘 맞을지 판단하기 쉬워집니다.
| 구분 | 전통적인 방향성 제어 | 오티콘 모어 DNN 방식 |
|---|---|---|
| 소리 처리 방식 | 정면 소리 강조, 측·후면 소리 감쇄 | 전 방향 소리 수집 후 음향 균형 조절 |
| 주변 소리 인지 | 주변 상황 파악이 상대적으로 어려움 | 주변 배경음을 편안한 크기로 유지 |
| 다자간 대화 | 고개를 돌려야 대화자 음성 청취 가능 | 여러 방향에서 들리는 음성을 고르게 인지 |
| 청취 피로도 | 소리 차단으로 인해 뇌의 집중 부담 증가 가능 | 자연스러운 소리 전달로 장시간 청취 부담 완화 |
다만 아무리 뛰어난 기술이라도 착용자의 청력 상태에 맞는 정확한 소리 조절(피팅)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소음 속 명료도를 충분히 느끼기 어렵습니다. 새로운 기기 적응이나 소리 조절을 고민하신다면 중계동보청기 구매 전 체험 기간은 어떻게 활용할까 글을 참고하여 실제 환경에서 소리를 확인해 보는 방법을 살펴보시길 권합니다.
시끄러운 곳에서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요?

인공지능 보청기의 성능을 제대로 체감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필수적인 점검 기준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외이도의 모양과 용적이 모두 다릅니다. 고막 근처에서 실제 소리 증폭량을 확인하는 실이측정을 거쳐야만 DNN 알고리즘이 의도한 음향 밸런스가 귀 안에서 정확하게 구현됩니다.
단순히 소리를 크게 키우는 것과 말소리 분별력을 높이는 것은 다릅니다. 조용한 곳에서의 순음 청력뿐 아니라 소음 속 어음 검사 결과를 반영하여 보청기 내부의 소음 감쇄 강도를 단계적으로 맞추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DNN 기술이 적용되면 시끄러운 식당에서도 100% 다 잘 들리나요?
인공지능 기술이 소음과 말소리의 대비를 크게 개선해 주지만, 착용자의 뇌 신경 어음 분별력이나 청각 경로 손상 정도에 따라 청취 결과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보청기는 청력을 보조하는 기기이므로 환경에 맞는 단계적 적응이 필요합니다.
소음을 안 지우면 머리가 더 울리거나 어지럽지 않나요?
주변 소리를 그대로 크게 들려주는 것이 아니라, 뇌가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수준으로 소음의 강도를 정밀하게 제어하기 때문에 오히려 인위적으로 소리를 차단할 때보다 피로도가 줄어드는 편입니다.
오티콘 모어 보청기는 조용한 집안에서도 효과가 있나요?
네, 조용한 환경에서도 TV 소리, 대화 소리, 주방 가전 소리 등을 자연스럽게 구분하여 왜곡 없는 깨끗한 음질을 제공합니다.

